분유 갈아타기. 국내분유는 비율, 수입분유는 퐁당퐁당

둘째를 키우면서 분유 유목민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어서 분유 바꾸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분유 갈아타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미지출처 @unsplash

국내분유 갈아타는 방법

우선 국내분유 변경하는 방법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국내분유의 경우 분유를 탈 때마다 기존 분유와 변경하려는 분유의 비율을 조금씩 늘려가는 방법으로 조유 합니다.

쉽게 그림으로 설명드리자면 아래와 같은데요.

수유하고 있는 분유량에 따라서 일주일에서 10일 정도까지 잡아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아기 장이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한 비율로 천천히 갈아타기를 하시면 됩니다.

 

수입 분유 갈아타는 방법

수입분유는 갈아타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국내분유처럼 두 개 분유를 수유할 때마다 섞어서 조유하는 방법이 아니라 번갈아가며 수유하는 방법으로 갈아타야합니다. 일명 '퐁당퐁당'이라고들 하죠.

그림으로 보여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하루 5회 수유한다는 것을 가정한 계획입니다.

수입분유 역시 일주일에서 10일 정도로 기간을 넉넉히 잡고 천천히 분유를 갈아타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기가 조금 버거워하는 것이 보인다면 즉시 변경을 중단하고 기존에 먹이고 있던 분유를 수유해 주세요.

 

평소 아기의 장이 예민한 편이라면 수입 분유, 국내 분유 모두 더 긴 시간을 잡아서 서서히 바꿔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즉, 제가 작성한 1~2일 차, 3~4일 차를 1~3일 차, 4~6일 차 이런 식으로 조금 더 길게 잡는 것이죠.

 

혹시 수입분유에서 국내분유 또는 국내분유에서 수입분유로 갈아타기를 진행하시는 경우에는 수입분유 갈아타는 방법을 기준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모쪼록 분유 갈아타기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