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의 단백질 섭취량과 비만 연관성
유아 발달의 중요한 시기 동안 작용하는 대사 관련 성분은 이후 건강 및 질병 위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유아 초기 단백질에 대한 가설이 있는데 이는 모유의 단백질 함량이 영유아용 조제 분야에 비해 낮다는 것이 관찰되어 낮은 단백질 함량이 영유아의 조기 체중 증가와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비만 위험을 모두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비만 위험과 관련된 예측 변수는 생후 1년 동안 진행된 빠른 체중 증가가 있습니다.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인 IGF-1은 유아 초기 단백질 섭취량과 성장 이후 비만의 위험 증가의 연관 고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인슐린과 IGF-1의 순환 농도는 모유 수유 영유아 보다 분유 수유 영유아에서 더 높으며, 이는 유아기의 빠른 성장에 기여하여 지방 분비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높은 단백질 섭취로 인한 아미노산의 높은 농도는 인슐린과 IGF-1의 분비를 자극하여 세포 증식과 지방을 쌓이게 하여 영유아의 조기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유아용 조제 분유의 단백질 함량을 줄이는 것이 초기 가속 성장과 초기 과도한 체중 증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근거가 됩니다.
영유아용 조제 분유의 단백질 함량 기준 변천사
영유아용 조제분유 개발은 20세기 초, 조제분유의 기초가 되는 소젖의 단백질 함량이 모유보다 약 3배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 분유에서 단백질의 양은 줄어들었지만 품질, 즉 단백질 구조를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어떠한 방식으로도 변형되지 않았습니다.
모유에는 유청단백질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 반면, 소젖에는 카제인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인식에 기초하여 1960년대에 모유와 유사한 유청:카제인 비율 공식이 도입되었습니다. 연구원들은 유청 단백질의 비율을 높임으로써 미네랄의 양이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1961년 세계 최초로 유청과 카제인 비율이 60:40으로 유청 지배적 조제분유가 만들어졌습니다. 95%의 광물을 제거한 전기투석법을 사용하여 허용할 수 없는 정도의 신장 부하가 없는 유청 지배적 분유를 제조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1990년대에는 연구를 통해 모유의 아미노산 프로필과 더 가깝게 일치시키면서 영유아용 조제 분유의 단백질 함량을 더 낮추는 것으로 방향이 잡혔습니다. 2007년 영국에서 모유와 더 가까운 아미노산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고 2009년에는 분유를 더 개선하여 임상시험에서 단백질 함량을 더 줄이게 되었습니다.
분유 개발은 이제 저단백질 분유를 제조하되 영아의 느린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된 아미노산 프로필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이는 장기적인 건강상의 이점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백질 양과 질
최적화된 단백질 품질과 양을 갖춘 영유아용 조제유 및 조제식의 개발은 집중적인 연구대상이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그러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분유 제조사가 분유를 먹인 유아들이 모유를 먹인 유아의 성장을 보다 가깝게 모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단백질 함량을 낮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단백질 품질은 유지하며 단백질 양을 줄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모유에 비해 분유의 단백질 함량이 높은 1차적인 이유는 필수 아미노산 공급을 제한하는 젖소 우유 단백질의 소화성이 낮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분유의 단백질 함량을 줄일 때 조제사들은 이것이 필수 아미노산이 영아 혈청 농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모유를 먹인 영아의 혈청 농도보다 낮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근거
2016년 9월에 발표된 연구에서 영유아용 분유의 단백질 감소를 지지한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이 연구는 6개국의 11개 무작위 대조 실험의 개별 참가자 데이터를 사용하여 수행되었습니다. 주요 목표는 저단백질 유아용 조제 분유를 먹인 영아와 모유를 먹인 영아의 성장을 인체측정학적 점수와 세계보건기구 성장 기준을 비교하여 평가하는 것이었습니다. 모유와 비슷한 단백질 함량(1.25g/100ml – 현재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영아용 조제유보다 낮은 수치)이 세계보건기구 성장기준에 결코 낮지 않은 성장을 지원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저단백질 분유의 이점과 그것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장기 임상시험까지 확장됩니다. 2001년 2년간의 추적 조사와 함께 설립된 유럽 전역의 소아비만 프로젝트(CHOP)는 유아기의 단백질 섭취량이 많을수록 생에 첫 2년 동안 더 빠른 키 및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는 가설을 실험했습니다. 2년 추적조사 당시 생후 1년 동안 저단백질 분유를 수유한 영아가 고단백질 분유를 수유한 영아 대비 체질량지수(BMI)가 현저히 낮았으며, 모유수유 영아 그룹과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후속연구를 진행하여 6세 때는 저단백질 분유를 먹인 아이가 학령기에 BMI 수치가 낮으며 비만 위험이 낮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모유수유와 저단백 분유의 이점을 뒷받침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최근 임상실험에 따르면 조제분유의 단백질 함량을 약 1.1g/100ml(1.6g/100kcal)로 낮추면 생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의 체중 증가가 느려지며 생후 3개월 이후 영유아들의 정상적인 성장을 뒷받침한다고 합니다. EFSA의 유럽 권고안의 변경으로 미래의 영유아 분유는 더 낮은 단백질 함량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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