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포스팅을 부지런히 매일매일 쓰려고 합니다.
쌀가루와 찹쌀가루 알레르기 테스트를 완료했으니
이제 아기 이유식에 새로운 재료를 하나씩 더하며 맛보는 재미를 줘야겠죠?
가장 처음 맛보게 해 줄 식재료는 감자입니다.
쪄서 먹으면 포슬포슬 입에서 녹을 정도로 부드러운 식재료인만큼 아기가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재료죠.
먼저 재료 사진입니다.
쌀가루(고운입자) 36g(2포), 작은 크기 감자 1개, 물 420ml
이제 60ml 이상을 먹는다는 가정 하에
한 끼 70~80ml씩 소분한다고 생각하고 하루 2회씩 3일치 총 6개로 나눠담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쌀가루는 ORGA mom의 고운입자 쌀가루로 쿠팡을 통해 구매한 제품입니다.
1포씩 소포장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해요.
쌀가루 1포당 물 정량은 200ml지만 이제 다른 재료도 들어가는 만큼 저는 물을 조금 더 추가해서 만들었으니 참고해주세요. 되직한 식감을 좋아하는 아기라면 정량의 물로 따라오세요!
만들기에 앞서 저는 식재료 중량을 재서 만들지는 않아서 제가 사용한 감자 크기를 알 수 있게 참고 사진 첨부할게요.
만들기 시작!
1. 먼저 감자는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겨주세요.
2. 감자를 다지기에 넣을 수 있도록 작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 첫째 이유식 만들 때 사이즈가 조금 큰 다지기를 사용했었는데 이렇게 적은 양을 다지기 힘들었어서 이번에는 소형 다지기를 구입했습니다. 미리 식재료를 많이 다져서 큐브로 만드시는 경우에는 큰 다지기를 사용하시면 되고 저처럼 조금씩 그때그때 재료를 준비하신다면 이렇게 작은 크기의 다지기를 추천합니다.
3. 냄비에 차가운 물 420ml (정량은 400ml)를 넣고 쌀가루를 잘 풀어준 후 다진 감자를 넣어 섞어주세요.
* 쌀가루 녹일 때 따뜻한 물, 뜨거운 물 사용하면 안 됩니다! 쌀가루가 뭉쳐서 덩어리 져요.
(저는 3개 분량으로 만들어서 물을 200ml, 감자 반개, 쌀가루 1포를 사용해서 끓였기 때문에 제 사진의 이유식 분량이 적어 보일 거예요. 물 420ml, 쌀가루 2포를 사용하셨다면 라이스 꼬꼬떼 12cm 냄비에 거의 가득 찰 거예요.)
4. 물, 쌀가루, 다진 감자가 모두 잘 섞였다면 불 위에 냄비를 올려두고 바닥에 이유식이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불 크기는 약불로 해서 냄비 하단면에 닿는 정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합니다.
5. 주걱으로 계속 저으면 기포가 올라오는 것이 보이는데 이때부터 약 5~7분 정도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감자를 잘게 다진 상태여서 이 정도만 익혀서 감자의 단단함이 사라져서 아기가 먹는데 부담되지 않아요.
감자 이유식 만들기도 간단하죠?
쌀미음 만들기 그대로에 다진 감자만 추가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기가 감자 맛을 알게 되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만들면 조금 더 쉽다고 느껴지는 이유식 만들기네요.
요알못 엄마인 저도 만들고 있으니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요리(?)입니다!
다음은 애호박 이유식 만들기 포스팅으로 뵐게요~
먼저 만든 찹쌀 이유식은 하단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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