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에게 감자의 맛을 알려줬으니 이제 애호박 맛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쌀, 찹쌀, 감자까지 모두 아주 맛있게 입을 쩍쩍 벌리며 잘 받아먹어주어서인지
애호박도 잔뜩 기대하며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쌀가루를 기본으로 해서 애호박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이유식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재료를 알아볼게요.
쌀가루 36g(2포), 애호박 5~6cm 크기, 물 420ml (정량 400ml)
* 사진에는 쌀가루를 1포만 찍었는데 2포가 필요하고, 애호박도 사진의 2배 정도 크기로 준비해 주세요! (6회분 기준)
60~70ml씩 소분한다고 생각하고 하루 2회씩 3일 치 분량인 총 6개로 나눠 담을 수 있는 재료입니다.
사진은 그 반인 총 3개로 나눠 담을 수 있는 분량이니 사진을 참고하신다면 딱 2배 더 재료를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물은 되직한 질감을 좋아 하신다면 400ml를 아기가 삼키기 쉽게 묽게 원하신다면 420ml 사용하시면 됩니다.
쌀가루는 ORGA mom의 고운 입자 쌀가루를 사용했어요.
소포장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간편하고 물에 잘 풀어져서 편리해요.
이제 만들어 보겠습니다.
1. 먼저 애호박을 깨끗이 씻은 후 다지기에 넣을 수 있도록 작게 잘라주세요.
2. 다지기로 애호박을 아주 잘게 다집니다. 이가 없는 아기가 먹을 수 있어야 하니 잘게 잘게 잘 다져주세요.
(애호박에 씨가 많다면 커다란 씨가 많이 모여있는 부분은 조금 도려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냄비에 물 420ml와 쌀가루 2포를 잘 섞어서 뭉치는 것 없이 녹여주세요.
4. 쌀가루를 푼 물에 다진 애호박을 추가해주고 약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5. 기포가 조금씩 올라오면 냄비 바닥에 이유식이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면서 약 5~7분간 더 끓여주세요.
6. 저는 무쇠냄비를 사용해서 그런지 불을 끈 후에도 조금 저어줘야 냄비 바닥에 뭉쳐지는 쌀가루가 없더라고요.
살짝 식히는 동안에도 계속 주걱으로 이유식을 저어주세요.
7. 완성된 애호박 이유식을 70~80ml씩 소분해서 용기에 담아주면 3일 분량의 이유식 완성입니다.
이제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다시 만나요!
먼저 만든 감자 이유식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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