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칼로리도 낮아 훌륭한 영양공급 식재료입니다. 특히 초록빛의 토마토보다는 빨간색 토마토가 영양소가 더 높으며, 날것으로 먹는 것보다 조리해서 먹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새콤달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토마토를 조리해서 먹는 샥슈카 레시피와 왜 토마토가 건강에 좋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마토는 채소인가, 과일인가?
지금은 토마토가 채소라고 모두들 인지하고 있지만 한때는 토마토를 두고 채소인지 과일인지에 대해 논쟁이 있었습니다. 토마토가 과일의 특성과 채소의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정부와 사업자 사이에 있었던 논쟁인데 결국 대법원에서 토마토는 채소라고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원산지가 남미대륙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19세기 초에 들어온 채소입니다. 처음 우리나라에 토마토가 들어왔을 때는 식용이 아닌 관상용으로만 키웠는데 토마토의 영양성분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식용으로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시장, 마트 할 것 없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중화된 식재료입니다.
건강식품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으로 인해서 토마토의 색깔이 붉습니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배출하는데 효과적인데 이로 인해 세포가 늙는 것을 방지하여 젊음을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라이코펜은 알코올 분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술자리에 토마토 주스를 챙겨가면 유용합니다. 라이코펜은 노화 방지 외에도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서 혈전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해주므로 뇌졸중과 심근경색을 예방하는데 탁월합니다.
노화방지 음식이라고 해서 여성층에게 사랑받는 음식인 토마토는 사실 전립선 기능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남성층들이 챙겨 먹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은 토마토는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들 및 당뇨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우수한 식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토마토는 보통 생식하고 있지만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열로 조리할 경우 인체에 더 잘 흡수됩니다. 토마토를 살 때는 크기가 크고 단단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으며 전체적으로 붉은색이 선명한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대량으로 구입한 경우 토마토는 냉장고에 넣는 것보다는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하게 공기가 통하는 곳에서 상온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약 일주일 정도까지 신선하게 토마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토마토로 만드는 붉은빛 샥슈카
토마토를 조리해서 만드는 음식이 생소할 수도 있는데 지중해 및 중동지역에서 즐겨 먹는 샥슈카 레시피를 알려드립니다.
재료:
토마토 3개, 토마토 페이스트 2T, 양파 1개, 마늘 2알, 홍피망 1개, 홍고추 1개, 달걀 3개, 올리브유, 쿠민, 고수, 딜
레시피:
1. 먼저 양파 껍질을 벗긴 후 깨끗이 씻고 초승달 모양으로 잘게 썰어줍니다.
2. 마늘은 다지지 않고 얇게 저밉니다. 다진 마늘을 넣어도 되지만 저민 마늘을 넣을 경우 식감이 좋습니다.
3.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야 하기 때문에 표면에 십자로 칼집을 내준 후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칩니다.
4. 데친 토마토는 꺼낸 후 차가운 물에 넣어 껍질을 벗깁니다.
5. 껍질을 벗긴 토마토는 잘게 정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6. 피망과 고추는 씻은 후 둥근 모양을 살려 얇게 잘라줍니다.
7. 예열한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손질한 양파와 마늘을 중불에서 5분 정도 볶습니다.
8. 양파와 마늘 향이 기름이 베면 준비한 토마토, 피망, 고추를 넣고 볶으며 토마토 페이스트도 이때 넣습니다. 토마토 페이스트가 없는 경우 토마토파스타 소스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9. 약불로 줄인 후 소금으로 간을 하고 쿠민, 고수, 후추를 넣어 토마토소스를 끓입니다.
10. 토마토소스가 걸쭉하게 끓으면 숟가락 등으로 소스 중간중간에 달걀이 들어갈 홈을 만듭니다.
11. 달걀을 깨서 소스에 계란후라이 모양으로 올려주고 뚜껑을 덮고 약 5분 정도 기다리면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반숙 형태로 익습니다.
12. 불을 끄고 만들어진 샥슈카 위로 딜 등을 올려 완성합니다. 딜이 없을 경우 쪽파 등을 잘게 썰어서 올려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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